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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치료 받아도 다리 저릿, 엉덩이 뻐근... 척추 아닌 고관절 이상 의심을

작성자명바른본병원
조회수4386
등록일2016-03-22 오후 5:30:40
치료 받아도 다리 저릿, 엉덩이 뻐근...
  척추 아닌 고관절 이상 의심을
 
 
 
다리가 저리고 엉덩이가 뻐근하면 대부분 척추 질환을 의심한다. 하지만 치료를 받아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 사례가 종종 있다. 이때는 통증의 원인 부위가 고관절(엉덩관절)일 가능성이 크다. 바른본병원 안형권
원장은 “고관절 질환은 초기 증상이 무릎 관절염이나 허리 디스크와 비슷해 헷갈리기 쉽다. 최근 잘못된
상식과 안일한 대처로 만성통증으로 발전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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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본병원 안형권 원장이 고관절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60대 환자에게 다리 저림, 엉덩이 통증 증상과
그 원인을 설명하고 있다. / 프리랜서 박건상
 
 
주부 정모(62·서울 중곡동)씨는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늘었다. 걸을수록 심해지는 엉덩이와 무릎 통증
때문이다. 병원에서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지만 통증은 사라지지 않고 그를 괴롭혔다.
답답함에 우울증까지 찾아왔다. 정씨는 뒤늦게야 자신의 진짜 병이 고관절 질환인 ‘대전자 점액낭염’이란
사실을 알게 됐고, 마침내 통증에서 해방될 수 있었다.
 

격한 운동, 비만 때 발병 위험 커

고관절은 엉덩이와 허벅지가 만나는 부위에 있다. 글러브(엉덩이뼈)가 동그란 공(허벅지뼈)을 감싼 형태로,

수많은 근육과 인대가 연결돼 안정성을 유지해 준다. 안 원장은 “고관절은 체중을 지탱하고, 가동 범위가

넓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관절”이라고 설명했다.

기능이 많은 만큼 다치기도 쉽다. 골반 쪽을 만지면 바깥쪽으로 튀어나온 뼈(대전자)가 있는데, 이곳의 연부

조직(인대·힘줄·점액낭)이 마찰과 충격을 받아 쉽게 다친다. 안 원장은 “달리기나 조기축구, 등산 등 활동

적인 운동을 즐기거나 비만인 경우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관절 질환 중 대표적인 것이 대전자 점액낭염이다. 고관절의 뼈와 힘줄 사이에는 마찰을 줄이는 물주머니

(점액낭)가 있는데, 이곳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주로 엉덩이 바깥쪽에 통증이 있고, 걸을 때는 힘줄이 마찰

하면서 뻐근하고 걸리는 느낌이 난다.

중둔근건염도 있다. 엉덩이 위쪽 근육인 중둔근도 움직임이 많아 염증이 쉽게 생긴다. 이런 중둔근건염은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계단을 오를 때 특히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문제는 이런 고관절 질환을 진단하기가 까다롭다는 점이다. 특히 통증 양상이 허리 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척추질환과 비슷해 혼동하는 경우가 흔하다. 안 원장은 “신경은 척추를 타고 엉덩이를 거쳐 다리 쪽으로

향하는데, 이 때문에 고관절 쪽이 다치면 엉덩이부터 종아리, 발목까지 통증을 느낀다”며 “척추 질환을

봐달라며 병원을 찾는 환자 10명 중 1명은 실제 척추가 아닌 고관절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수술 흉터 거의 없고 다음 날 걸어

고관절 질환은 초기에 잡을수록 이득이다. 안 원장은 “불편함을 참다가 만성통증으로 발전하면 치료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더욱 커진다”고 경고했다. 움직임이 줄고 신체 균형이 깨지면서 허리와 어깨 등 다른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한다. 특히 고관절 질환 중 고관절 골관절염이나 대퇴골두무형성괴사증은 악화하면 인공관절을
넣어야 하는 큰 수술이 필요해 주의해야 한다. 사타구니 쪽이 아프거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뻑뻑한 느낌이
오래갈 경우엔 병원을 찾아 정밀진단을 받는게 좋다.

안 원장은 “고관절은 몸 깊숙한 곳에 있어 어깨나 무릎처럼 통증 양상이 선명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를 찾아 연부조직 감염, 피로골절, 관절염 등을 감별해 진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전자 점액낭염이나 중둔근건염은 초기 약물치료나 체외충격파 등 비수술적 치료로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드물게 석회 침착이 동반되면 걷기가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해진다. 이 경우,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을 고려한다. 관절내시경은 직경 1㎝가량의 구멍으로 내시경을 넣어 관절에 있는 석회를 직접 제거하는
수술이다. 관절 내부를 직접 보기 때문에 자기공명영상(MRI)으로도 볼 수 없던 미세한 손상도 정확하게
파악·치료할 수 있다.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다음 날 환자가 바로 걸을 정도로 예후도 좋다.
안 원장은 “고관절은 조직이 복잡하게 얽혀 치료가 까다로운 만큼 숙련된 전문의를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정렬기자
2016.03.21 00:02
​[ 보도기사 바로가기 ▶ ] http://news.joins.com/article/19753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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