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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찢어진 '무릎 쿠션'연골판, 녹는 실로 꿰매 부작용 방지

작성자명바른본병원
조회수3495
등록일2016-06-14 오후 3:51:28
찢어진 ‘무릎 쿠션’연골판, 녹는 실로 꿰매 부작용 방지

 


무릎 손상된 부위만 정밀 치료
야외 스포츠를 즐기다 무릎을 다치는 경우가 많은 계절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4년 무릎의
십자인대가 손상돼 병원을 찾은 환자는 7월(1만1492명)이 연중 가장 많았다. 바른본병원 안형권 병원장은
“운동한 뒤 무릎 통증이 생기면 ‘반월상 연골판’이나 ‘십자인대’가 다쳤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수개월간
방치하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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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본병원 안형권 병원장(왼쪽)과 고택수 원장이 십자인대 이식수술을 앞두고 협진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프리랜서 박건상



스포츠 매니어인 유광정(32·가명)씨는 2주 전 사내 체육대회에서 농구시합 도중 높이 뛰었는데 땅에 닿는
순간 무릎이 삐끗한 느낌이 들었다. 무릎이 점점 시큰거렸지만 별일 아니다 싶어 얼음찜질만 했는데 무릎
통증이 심해져 정형외과를 찾았다. 무릎의 반월상 연골판이 찢어져 있었다.

안 병원장은 “유씨처럼 스포츠 손상을 입은 환자는 대부분 젊기 때문에 자신의 연골·인대·관절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손상 부위만 치료하는 게 관건”이라며 “무릎 수술 시 관절내시경을 이용하면 절개 부위를 1㎝
미만으로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파열된 십자인대 이식 땐
영양 공급하는 활액막 남겨둬
수술 후 이른 회복에 도움


보통 운동하다가 반월상 연골판과 십자인대가 많이 파열된다. 반월상 연골판은 허벅지 쪽 대퇴골과 종아리
쪽 경골이 만나는 무릎관절의 빈 공간을 채우는 반달 모양의 구조물이다. 이 연골판은 무릎의 ‘쿠션’ 역할을
한다. 무릎이 외부 충격을 흡수하고 체중을 지탱할 수 있게 한다.

격렬한 운동으로 이 연골판에 염증이 생기거나 찢어지면 통증이 나타난다. 바른본병원 고택수 원장은
“연골판은 재생되지 않아 추가 손상을 막기 위해서라도 빨리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증상에 따라 봉합술 또는 절제술을 실시한다. 이때 사용하는 실은 몸에 녹는 것(흡수성 봉합사)과 녹지 않는
것(비흡수성 봉합사)이 있다. 어떤 실을 쓰느냐에 따라 수술 후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고 원장은 “녹지 않는
실은 연골판보다 강도가 세 연골판이 수술 당시의 봉합선을 따라 끊어지는 2차 파열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녹는 실을 사용하면 2차 파열을 막고 이물감이 거의 없지만 수술법이 비교적 까다로워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이 필요하다.



많은 경험 필요한 고난도 수술

십자인대는 무릎의 ‘기둥’ 역할을 한다. 이 인대는 십(十)자 모양으로 교차해 있어 무릎이 앞으로 쏠리거나
뒤로 빠지지 않도록 지탱한다. 축구에서 드리블할 때처럼 걷거나 뛰는 방향을 갑자기 바꿀 때 십자인대가
파열될 수 있다.

고 원장은 “운동하다가 ‘뚝’ 하는 소리와 함께 힘 빠지는 느낌이 들고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면 십자인대 파열
을 의심할 수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누그러질 수 있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십상”이라고 주의를 당부
했다. 십자인대가 파열됐을 때는 이식하는 수술법이 대표적이다. 십자인대에서 파열된 부분을 환자 자신의
힘줄·인대 등으로 바꾸는 방법이다.

이때 수술 예후를 좌우하는 요소가 있다. 십자인대를 감싸는 얇은 막인 ‘활액막’이다. 활액막에는 혈관이
많다. 이 혈관은 십자인대에 영양을 공급한다. 수술할 때 환자의 활액막을 남겨두면 수술 후 이식된 십자인대
가 이 활액막의 혈관에서 영양을 공급받는다. 새로운 십자인대가 빠르게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돕는다. 수술
후 회복기간이 빠른 이유다. 이 같은 수술법을 ‘잔여다발 보존술’이라고 한다. 고 원장은 “수술할 때 활액막을
남겨두려면 고난도의 수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방치했다간 퇴행성 관절염 유발

반월상 연골판이나 십자인대가 파열된 상태를 수개월 방치하면 퇴행성 관절염을 야기할 수 있다. 이 관절염
관절의 뼈·인대·근육·연골에 만성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많이 걷거나 뛰어 연골에 자극이 반복적으로
가해졌거나 선천적으로 다리가 O자 모양으로 휘어 있으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진통소염제를
복용하거나 온열요법 같은 물리치료와 수영·걷기·자전거 타기처럼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병행한다. 스테로
이드 주사로 염증을 완화하거나 히알루론산 소재의 주사를 놓아 연골 기능을 대체하기도 한다. 치료 효과가
없으면 수술적 요법을 고려할 수 있다. 관절 상태에 따라 관절내시경 수술, 경골근위절골술, 인공관절 수술을
실시한다.

안 병원장은 “퇴행성 관절염 진단 후 수술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환자의 손상 정도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해야 한다. 환자의 관절을 최대한 보존하는 치료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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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교 기자
2016.06.13. 00:03
중앙일보 기사 바로가기 ▶ http://news.joins.com/article/2016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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